SIS News

• 목록

<칼럼> 학제간 교육에 대하여 I

글쓴이: SIS 류찬미 원장

2025학년도부터 SIS는 Interdisciplinary Studies(학제간 교육)을 도입하여 수업에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학생들은 정해진 기간 동안 주어진 주제에 대해 여러 과목의 지식, 관점, 방법을 통합해서 공부하고 있고 특히 여름특강을 맞아 ‘세계문화여행’이라는 주제로 사회, 문화, 미술이 통합된 수업들에 참여하고 있다.

학제간 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탁월하고도 숙련된 교사들이 필요하고 학제간 수업에 어울리는 전문적인 교육과정과 유연한 환경이 필수적이다. 뿐만 아니라, 교사진의 많은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 교사들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우리 기관에 이 방법을 도입할 수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학제간 교육은 교사들로부터 많은 양의 수업준비를 필요로 한다. 팀워크에 의한 수업준비가 동반되어야 할 때도 많다. 많은 추가적인 수고가 있어도 이 교육방식을 도입하는 이유는 단연 학제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놀라운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학제간 교육이 주는 교육효과와 현재 우리 주변의 아이들의 모습을 교차하며 곰곰이 생각할수록 나는 우리나라의 많은 아이들이 학제 간을 넘나드는 - 지식의 양에 있어서 넓고, 공부의 몰입도와 참여도에 있어 높은 -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더욱 소망하게 된다.

SIS 안에서 세계문화여행을 하고 있는 아이들은 지금 각 반에서 주어진 나라에 대한 지식을 ‘과목을 넘나들며’ 배우고 있는 중이다. “아이들이 여러 나라들에 대해 통합된 지식을 잘 습득했겠지?

특강 마지막 날에 교실에 들어가 어떻게 확인을 좀 해볼까?” 원장은 지금 즐거운 고민 중이다.